110번 프리웨이에서 유조트럭 1대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LA소방국은 2일 밤 10시 55분쯤 맨체스터 블러바드 인근 110번 프리웨이에서 유조트럭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전복된 트럭 아래에서는 1명이 숨진채로 발견됐다.
유조트럭 운전자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밖에 3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유조트럭이 전복되면서 내부에 있던 항공 연료(aviation fuel) 500 – 1,000갤런 정도가 도로로 유출됐다.
소방국은 유조트럭 내부에 여전히 8,000갤런에 달하는 항공 연료가 들어있어 유출이 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했다.
이어 도로위 유출된 연료들을 제거하기 위해 흡수제를 깔았다.
한편, 이번 사고로 현장에는 SigAlert이 발령돼 일대 운전자들은 우회할 것이 권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