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이 소유한 차량이 어제(11월18일) 오후 강도에 의해 총격을 당했다.
LAPD는 어제 오후 4시20분쯤에 LA 한인타운 인근 2800 Sunset Place 부근에서 롤스 로이스 팬텀 차량이 아파트 앞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LAPD는 2800 Sunset Place 부근에 위치해 있는 고급 아파트 Kurve로 들어가려던 롤스 로이스 차량을 2인조 강도단이 막아서며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Wilshire Blvd와 Hoover St 부근에 있는 Kurve 아파트 앞에서 강도 2명이 차량안에 타고있던 젊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후에 고가 롤렉스 시계와 3개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총격을 받은 롤스 로이스에 타고있던 남성이 의식이 있었고 숨을 쉬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 남성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다.
LAPD는 이 롤스 로이스 차량이 대한제국 황실 후손 앤드류 리 소유로 등록돼 있다고 확인했는데 총격 당시에 차량안에 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피해자가 앤드류 리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앤드류 리는 대한제국 고종 황제 손자이자 의친왕의 10번째 아들인 이석씨의 아들로 알려졌다.
이석씨는 본명이 이해석으로 현재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고 현재 생존해있는 고종 황제 손자로서 최연장자로 전해지고 있다.
이석씨는 과거 가수로도 활동했는데 ‘비둘기집’을 불러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석씨 아들로 고종 황제의 증손자인 황세손 앤드류 리는 London Trust Media의 창업주로도 알려져 있다.
LAPD는 2인조 강도단이 롤스 로이스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롤렉스 시계 등 금품을 빼앗은뒤 그대로 뛰어서 달아나 현재 이 들 강도단의 행방을 쫒고 있는 상황이다. LADP 올림픽 경찰서는 1-213-382-9102로 제보도 받고 있다.